조동일문화대학

조동일은 국문학자이면서 다방면으로 연구를 확대한다. 그림을 그려 전시회를 하기도 했다. 이루고 생각한 바를 안에 가두어놓지 않고, 널리 펴낸다. 네거리에 나앉아 신을 삼아 행인들에게 나누어준 옛적 선승을 본받아, 문학, 철학, 예술 등 문화 전반에 관한 참신한 강의를 누구든지 쉽게 들을 수 있도록 대학을 열고, ‘조동일문화대학’이라 일컫는다. 조동일문화대학에서는 다른 분들을 초청해 강의를 확대하기도 한다. 강의 수료자가 원하면 수료증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