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소독제 주입’ 발언 후폭풍에 "책임 없어"
존슨 "봉쇄 완화 검토는 일러…2차 확산 위험 없어야"
중국, 군 의료진 방북설에 대해 "제공할 소식 없어"
■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조수현 국제부 기자
[앵커]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백악관은 일상생활 복귀를 위한 추가 지침을 다음 주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유럽 국가 가운데 확산세가 꺾이지 않은 영국의 존슨 총리는 아직 봉쇄 완화 계획이 없음을 확인했습니다.
국제부 조수현 기자 나와 있습니다.
국가별 코로나19 확산 상황부터 살펴볼까요?
[기자]
먼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백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미국은 연방정부의 공식 집계가 발표되지는 않고요,
국제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가 50개 주별 상황을 종합한 집계입니다.
이로써 미국은 전 세계 코로나19 환자의 3분의 1을 차지하게 됐습니다.
미국의 일일 신규 사망자는 천 명대를 유지하면서, 총 5만6천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유럽에서는 이탈리아와 스페인, 프랑스는 진정세에 접어든 가운데, 영국은 하루 신규 확진자가 수가 4천 명대로, 여전히 많습니다.
이밖에, 지난 하루 사이 6천여 명, 3천여 명의 확진자가 추가된 러시아와 브라질도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보면 확진자가 100만 명을 넘은 게 이달 2일이었는데, 한 달이 채 안 돼, 3배로 증가했습니다.
[앵커]
미국의 확진자가 100만 명을 넘어선 점이 눈에 띄는데, 오늘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열었다고요?
[기자]
오늘 아침 브리핑 일정을 두고 다소 혼선이 있었습니다.
백악관이 예정돼 있던 코로나19 태스크포스 브리핑을 취소했다가, 기존 브리핑룸이 아닌 로즈가든에서 기자회견을 연다고 다시 공지했는데요.
사흘 만에 취재진 앞에 선 트럼프 대통령은 참혹한 국면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다며 검사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주별로 상황이 많이 다른 만큼 각 주지사와 긴밀한 조율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은 평소보다 짧았는데요.
코로나19 치료법으로 소독제 주입 검토를 제안한 발언 이후, 관련 문의가 폭주하는 등의 혼란에 문제를 제기하는 질문도 나왔습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관련 후폭풍에 책임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백악관은 일상생활 정상화를 위한 추가 지침을 일주일 내에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주로 식당과 예배 시설, 대중교통 등의 단계별 정상화 방안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예배시설의 경우 성가대나 음악 합주를 중단하고, 우편과 전자 결제를 통한 헌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식당과 술집의 경우 계산원을 위해 칸막이를 두고, 고객 테이블에는 일회용 메뉴와 조미료 사용이 권고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미국에서는 코로나19 사태 들어 빈부 격차도 더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다고요?
[기자]
앞서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통계 전해드린 바 있는데요.
코로나19 여파로, 미국 전국에서 매주 4백만 명이 실업 수당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죠.
한 달여 간, 이런 사례가 2천6백만 건에 달했는데요.
같은 기간, 미 부호들의 자산은 1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싱크탱크인 IPS가 최근 내놓은 보고서 내용인데요.
총금액을 보면 3천800억 달러, 우리 돈 467조 원 늘어난 겁니다.
특히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등 8명은 자산이 각각 10억 달러 이상 늘었는데요.
최근의 주가 급등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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