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꾼 최윤영-국립부산국악원_부산아라 中 홍련의 노래.사랑의춤
ㅇ 부산아라
'부산국(釜山國)이라는 상상의 나라에 전해오는 사랑과 용기, 그리고 효(孝)에 관한 이야기.
1막
아버지 현무는 바다에서 풍랑을 만나 사라진다. 딸 홍련은 아버지를 찾아서 바다로 간다.
바다의 여신 아라는 물에 빠진 홍련을 구해 낸다. 아라는 그녀를 연꽃에 실어 육지로 돌려보낸다.
한편 부산국의 왕자 청학은 나쁜 주술에 걸려서 두루미로 변해 있었다.
계략을 꾸민 가짜처용은 청학의 애장품인 대금을 불에 태워버리려 한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청학은 분신을 결심한다. 그런데 웬 일인가?
청학이 불 속에 뛰어들자 주술은 풀려가고, 오히려 청학은 하늘을 날 수 있게 되었다.
2막
청학이 궁으로 돌아오니, 못 보던 연꽃 하나가 있다. 그리고 연꽃 속에서 홍련이 나온다.
두 사람은 서로의 모습에 끌린다. 하지만 홍련은 오직 아버지 찾아야 하는 마음뿐이다.
홍련과 청학은, 이제 아버지를 찾기로 결심하고, 갈매기를 따라서 이어도로 향한다.
하늘을 나는 비행을 통해서 사랑이 돈독해져 갈 때, 드디어 살아있는 아버지를 상봉하게 된다.
세 사람은 즐겁게 아리랑을 부르면서, 고향을 향한다.
나라에선 이 소식을 듣고, 축제를 열었다.
그런데 바다에 빠진 현무를 살린 것은 솥(釜)이었다. 이후 사람들은 이 곳을 부산(釜山)이라 불렀다.
부산국 사람들은 솥의 춤을 추면서 다같이 하나가 된다.
그런데 이 모습을 멀리서 바라보고 있는 존재가 있다. 바로 바다의 여신 아라! 이다.
[글 출처] 국립부산국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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