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 아시아차가 검찰에 고소한 전종진씨의 고소이유 중 하나는 공장을 건설한 능력이나 의지도 없으면서이다.
과연 아시아차의 주장대로 전종진씨는 공장을 지을 능력이나 의지가 없었을까? 아니다. 오히려 공장을 지을 능력이나 의지가(특히 의지가) 없었던 것은 아시아차였다.
위 뉴스를 보면, 당시 브라질 정부는 자동차공장 건설에 따른 엄청난 혜택을 아시아차 브라질 법인(이하 AMB라 칭함)에게 주었다.
그럼 이 모든 혜택은 아시아차의 뛰어난 로비로 이루어졌을까? 이것 역시 아니다. 브라질 정부의 이 특별한 혜택은 전종진씨를 포함한 브라질 주주들의 땀과 노력이었다.
후에 이 혜택들은 당시 여당이던 까르도소 정부를 야당이 공격하게 만드는 계기가 됐을 정도로 브라질에서는 아주 파격적인 혜택이었다.(야당이 특혜의혹을 제기 한 것도 기아차의 부도로 공장건설이 지연되면서 벌어졌던 것이다. 그러니 원인은 아시아차가 제공한 것이다.)
그런데 어찌 감히 아시아차가 전종진씨에게 공장을 건설할 의지나 능력이 없다고 말할 수 있단 말인가? 혹, 그럼 아시아차는 저 위 동영상에서 말하는 파격적인 혜택을 자신들의 땀과 노력으로 만든 것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거란 말인가? 정말 그렇게 생각한다면, 당시 아시아차가 브라질 정부를 설득하고 파격적인 혜택을 받았었다는 증거를 당장 공개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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