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 금산사의 말사인 실상사(實相寺) 소속 암자이다. 828년(신라 흥덕왕 3) 홍척(洪陟)이 실상사를 창건하면서 함께 세워, 실상사가 사세를 크게 떨칠 때에는 참선 도량으로 유명하였다. 1468년(조선 세조 14) 실상사가 화재로 폐허가 된 이후부터 1679년(숙종 5)까지는 이 암자가 중심 사찰로 승격되기도 하였다. 1800년대 초에 침허가 중창하였고, 1868년(고종 5) 10월에 화재가 나자 이듬해에 운월이 본래의 절터에서 약간 위쪽으로 옮겨 중건하였다. 1900년(광무 4) 다시 화재가 나자 1901년에 남호(南湖)가 중건하였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광명전과 문수전-칠성각-산신각-선실 등이 있다. 이 중 광명전은 1910년에 지어진 것으로 목조 맞배지붕 건물이다. 특히 귀중한 문화재가 많이 남아 있는데, 국보 제10호인 실상사백장암삼층석탑, 보물 제40호 실상사백장암석등, 보물 제420호 백장암청동은입사향로가 대표적이다.
Link to this comment:
All Comment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