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설마리 계곡은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생되면 항상 혈전을 치루었던 곳으로 동측에는 감악산, 서측에는 파평산등 높은산으로 형성되어 깊은계곡을 따라 마지리에서 신산리를 통하여 의정부를 경유 서울로 진출하는 주요목이다. 예로부터 감악산은 의적 임걱정의 산채가 있던 곳이기도 하고 신라시대에 축성된 성곽이 보존된곳이기도 하다. 이 역사의 현장에 선 영연방 29여단 그로스터 대대는 임진강변으로부터 이곳설마리 입구의 235고지 까지 중공군 63군을 맞아 한치의 물러섬도 없이 혈전에 혈전을 거듭하고 대대장이하 전원이 전사하거나 포로가되어 그야말로 옥쇄를 한 한국과 세계전사에 빛나는 신성한곳이다. 그로스터 대대는 이곳에서 중공군의 공격을 3일간 지연시켜 유엔군이 안전하게 철수하여 서울을 사수하도록 하였음은 물론 이 결과로 중공군의 제1차 춘계공세는 실패로 돌아가게 하는 전과를 올렸다. 여기 그로스터대대원의 붉은 선혈과 영혼이 깃든 돌들을 모아 이곳에 전적비를 세우고 후세에 그 업적과 전공을 기리 전하고져 설치 되었다.
Link to this comment:
All Comment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