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운과 아름다운가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전 세계 한국학교 도서 기증 프로젝트" 제 3탄이 러시아 모스크바 한국학교에서 펼쳐졌다.
현대해운과 아름다운가게는 러시아 모스크바 한국학교 대강당에서 한글 책 3,560 여권과 노트, 스케치북 등 학습용 기자재를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다. 기증식에는 이규형 러시아 대사, 이석배 러시아 총영사, 신문규 러시아 대사관 교육관 및 박진 국회의원 내외, 그리고 엄넬리 한민족학교장과 한인회장, 한국학교 학생과 학부모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이번 기증식은 현대해운과 아름다운가게의 전세계 한국학교 희망 나누기프로젝트의 세 번째 프로젝트다.
특히 러시아는 물류 비용이 높고, 통관이 까다로워 그 동안 한국 책 공급이 쉽지 않았던 지역이다. 따라서 이번 도서 기증이 한글을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물론 지역 한인 사회 전체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기증식 행사는 모스크바 한국학교의 졸업식과 같은 날 진행되었으며, 기증 도서 중 일부는 한국학교와 같은 건물을 쓰고 있는 한민족(고려인) 학교에 전달되었다.
책을 기증받은 신인수 한국학교장은 "기증 도서들은 어린이들의 독서욕구를 충족하여 한국인의 뿌리를 갖춘 세계인으로 자라나고자 하는 꿈을 키워가는 소중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본교 교육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되었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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