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첫번째 연습곡으로 무모하게 택했던 곡.
플룻 솔로 파트에서 일렉기타 파트로 넘어가는 초입부에서
앤드류 레이티머와 같은 그 필을 도저히 낼 수가 없다.
그 느린 솔로에서
필링은 커녕 박자도 잘 못 맞추겠다.
앤디 레이티머의 기타 톤은 더더욱 맞추기 힘들다.
어떻게 그렇게 영롱하고 멋진 톤을 낼 수 있는지...
앤디의 기타 톤 맞추기는 당분간 포기한 상태. ㅠ.ㅠ
그의 라이브 동영상을 처음 봤을 때
온 인상을 써가면서 연주하는 모습에 홀딱 반했던 대학 1학년 때의 내 모습이 기억난다.
눈물이 왈칵 쏟아질 듯한 그런 연주였다.
뒤의 빠른 연주는 뭉개면서 얼추 맞추긴 했는데
그 거장의 소리를 따라가기엔 너무 한참 멀었다.
이정도가 현재의 내 실력일뿐!
중간중간 삑사리야 뭐 술 깨고 연주하면 바로 고쳐질테지만
앤디의 여유있는 플레이에 비해
나는 성급해서 각 박자마다 쬐끔씩 빨리 들어간다.
이럴 때 박칼린 같은 쌤이 옆에 있으면 "빨라지지 말고" 해줬을텐데..
내가 연습하는 모든 곡에서 나는 조금씩 빨리 들어가려는 경향이 있다. '와우 조성민 선생'
고등학교때부터 엄청 좋아했었던 이 곡.
틈틈히 연습해서 다듬어야 한다.
앤디의 연주가 너무 부러워!!
이 연주 MR은 어디에서 만들었는지 몰라도
만드느라 고생은 했겠지만
영 허접한 플룻 연주에
신디의 소리는 더 허접하고,
무엇보다 큰 문제는
긴장감을 넣어주어야 할 드럼은 영 맥빠진 퍽퍽 소리만 낸다.
아무리 야메로, 컴퓨터로 만드는 MR이라지만
드럼좀 더 임펙트하게 못 넣나?
드럼이 허접하니까 내가 박자맞추기가 더 힘들잖아!!
poors
kohachu 3 month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