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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뉴스] [인터뷰: 조승우]
"어차피 시기적으로 맞지 않는 그런 제안이었기 때문에 작품에 대한 믿음도 그다지 크지는 않았었어요. 제가 뮤지컬에서 무슨 권력을 행사하는 것처럼 참 많이 속상했어요"
배우 조승우가 뮤지컬 '닥터지바고'에 합류하게 됐습니다. 이는 주지훈이 건강상의 이유로 갑자기 하차했기 때문인데요.
지난 17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조승우의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인터뷰: 조승우]
"안녕하세요. 이번에 '닥터지바고'에 유리고 역할로 합류하게 된 배우 조승우입니다."
조승우는 지난해 이미 한 차례 '닥터지바고' 출연을 제안받았지만 거절한 적이 있다고 솔직히 밝혔습니다.
[인터뷰: 조승우]
Q) 캐스팅 거절한 이유?
A) 어차피 시기적으로 맞지 않는 그런 제안이었기 때문에 더 그게 반영이 돼서 작품을 거절할 수 있게 된 것 같았고요. 작품에 대한 믿음도 그다지 크지는 않았었어요.
그런 그가 마음을 바꾼 것은 '닥터지바고' 연습실 방문이 계기가 됐다고 말했는데요.
[인터뷰: 조승우]
Q) 마음을 바꾼 이유는?
A) 연습현장에 무작정 귤 두 박스를 들고 찾아갔어요. 정말로 무대 장치,마이크, 음악이 없어도 이렇게 감동을 줄 수가 있는 엄청난 파워를 가진 작품이구나 생각을 했고요
선택에 기로에 놓인 그를 결정적으로 움직인 것은 친동생처럼 여기는 배우 홍광호의 설득이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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