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206 필리핀, 위키리크스 발표에 따른 파장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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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by on Dec 6, 2010

정부 및 기업의 비리나 불법 행위를 고발하는 사이트인 위키리크스로 인해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최근 위키리크스의 미 외교기밀문서 폭로로 워싱턴을 방문 중이던 필리핀 외무부 장관 알베르토 로물로는 위키리크스의 25만 건의 국가 비밀문서 공개 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현하며 "우리는 이 사태를 직시 할 것." 이라고 말해 앞으로 필리핀 국내 정치에 어떤 파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이에 따른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위키리크스가 입수한 외교문서에는 한국 관련 문서도 수천건이 포함되어 있고 그 가운데 지난 2007년 대선 당시 비공개 문서만도 480여건이라고 합니다.
이 문서들 가운데에는 당시 한국의 대선판을 크게 흔들었던 이슈들도 포함돼 있을 가능성이 있어 이것이 공개될 경우 상당한 정치적 후폭풍을 불러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지난 2007년 1월 대중에게 공개된 위키리크스는 스웨덴 출신의 대표 줄리안 어샌지와 같이 공개된 창립자 외에는 대부분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자들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위키백과 자료에 따르면 위키리크스의 주요 관심은 아시아, 이전 소비에트 연방,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중동 지역의 압제적인 규율과 관습, 제도 등을 유출하는데 있지만 압제적인 정부, 비윤리적 기업 행위 등에 대한 기밀까지 전방위적으로 폭로하려 한다고 합니다.
이들은 세계 각국의 공익을 위한 내부 고발자들이 감옥에 투옥되거나 처벌받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위키리크스의 설립 목적이라고 밝히고 있으며, 기술적으로도 정보제공자가 누구인지 모르도록 철저하게 보호하고 있다고 합니다.
위키리크스는 몇 개의 공개된 서버 외에는 위치가 알려져 있지 않으며 제보자 보호를 위해 철저한 암호체계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스웨덴 당국에 따르면, 줄리안 어샌지는 지난 8월 스웨덴 여성 1명을 성폭행하고 다른 1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체포 될 경우 징역 2년형을 받을 수도 있다고 전하며, 현재 스웨덴 당국에서는 그에 대해 성폭행과 성추행 혐의로 수배령을 내렸으나 그는 이같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188개 국가가 가입되어 있는 인터폴(Interpol) 역시 체포 명령인 적색경보를 내렸고, 미국 에릭 홀더(Eric Holder) 법무장관은 지난달 30일 이같은 외교 문건 유출을 간첩 행위로 간주할 수 있는지의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샌지는 현재 영국에 남동부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이는 확실한 정보는 아니라고 합니다.
필리핀 출입국 관리소장 로날도 레데스마는 현재 수배중인 위키리크스의 줄리안 어샌지가 필리핀으로 들어와 숨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보지만 만에 하나 있을 경우를 대비해 출입국 단속을 강화해 필리핀 내로 들어오는 것을 사전에 차단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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