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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앵무새 파리넬리다 모든 선원에게 고한다 새장을 개방하라 밤새 기도하는 선장이여 넋두리하는 선원이여 새장을 개방하라 배가 닿는 모든 곳 험준한 산맥과 그림 같은 항구를 지켜 보고 있는 난 이 차가운 철창에서 저 너머의 세상을 간다 나 앵무새 파리넬리의 고독한 하루가 끝날 때 별빛이 속삭이네 두 눈을 감으면 매일 똑같은 꿈 새장이 열리는 날 날아갈 수 있는 날 두 날개를 펴고 별빛들이 말해주었던 태양이 잠드는 곳 저 너머의 세상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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