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측에서는 불법집회니 해산하라는 방송을 계속 하고 있었다. 대전역으로 걸어가던 시민들 안에서 인도로 올라오자라는 목소리가 나왔고, 차도에 내려가 있던 시민들은 질서있게 모두 인도로 올라왔다. 경찰버스만이 8차선 도로를 막고 있는 기현상이 연출되었다. 시민들은 보행권 보장을 외치며 경찰의 철수를 요구했다.
시민들이 인도로 올라오는 과정에서 차도에 떨어진 초와 종이컵라던가 시위피켓을 치우는 시민들이 눈에 띄었다.
경찰은 시민들이 운집한 인도의 반대편 인도를 일부 열고 귀가하는 학생들이 다닐 수 있는 길을 터주었지만 아직 반대편 인도에 있는 시민들이 대전역까지 걸어가는 것은 멀게만 느껴진다....
서대전 네거리에서 대전역까지가 그렇게 멀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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