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표선수"가 된 "한국국적"의 "자이니치", 정대세 밀착취재
지난 7월 10일. 일본 나리타 국제공항에서 만난 정대세 선수.
남아공 월드컵을 통해 세계적인 스타덤에 오른 뒤, 독일 분데스리가 보쿰(보훔) 팀과 이적계약을 맺고 막 돌아온 그는 해외진출이라는 자신의 꿈을 이뤄낸 것에 기뻐하고 있었다.
지난 월드컵에서 브라질과의 경기를 앞두고 북한 국가를 부르던 중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전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던 그는, 일본에서 태어나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북한 축구 대표선수라는 독특한 이력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었다.
국내에선 그에 대한 호감과 응원의 반응 뿐 아니라, 그를 둘러싼 색깔논쟁까지 벌어졌다.
한국국적의 아버지와 조선적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재일교포 3세 정대세 선수, 그는 왜 대한민국이 아닌 북한대표를 선택했던 것일까?
2010.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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