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우리나라 삼남대로의 분기점이다. 이 길은 서울에서 내려오는 대로로 천안에 이르면 두 갈래로 갈라진다. 하나는 병천을 거쳐 청주로 들어가 문경새재를 넘어 상주로 통해 영 동, 김천을 지나 대구, 감영, 경주, 동래로 통하는 길이요, 다른 하나는 공주를 거쳐 논 산, 전주, 광주, 순천, 여수, 목포등지로 통하는 대로다. 호사스러운 관행이 지나가기도 하고 초라한 선비가 아픈 다리를 쉬어 가기도 하던 곳으로 천안삼거리는 갖가지 전설과 민요를 낳기도 하였다. 천안삼거리 흥타령은 기쁜 노래의 대 명사인양 많은 사람들의 흥을 돋우고 즐겁게 해주고 있다. 이 유서 깊은 천안삼거리를 관광지로 조성코자 가로수로 능수버들을 심어 가꾸고 있으며 호수가에 화축관의 문루이던 영남루를 옮겨 수중에 세웠다. 또한 이곳에서는 해마다 흥타 령 축제등 많은 문화행사가 다채롭게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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