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절 : 서정우병장(하사)]
오늘은 배가 뜨길.
손가락 꼽아왔던 오늘이 그 날이야
똑같은 침대, 하지만 설레는 아침이야
2년간 인연인 사람들과의 아쉬움과
날 기다린 세상에 더욱 다가갈 참이야
몸이 아픈 아버지, 그를 대신한 어머니
부모의 어깨를 대신하고싶은 마음이
더욱 커지지만, 또 걱정도 앞서
하지만 가족과 함께라면 난 웃음이 앞서
성적보단 조금 더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지원해던 이곳에서 더욱 더
많은것을 배워, 많은것을 깨워
내 미래에 대해 나름의 계획을 세워
짖꿎은 날씨탓에 늦춰진 말년휴가
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린 섬의 출항
떨리는 맘을 이끌고 다다른 순간(효과음넣어)
머리를 스쳐 귓가에 울리는 폭팔
후... 부대로 돌아가야지
다들 날 기다릴테니....
[2절 : 문광욱 이병(일병)]
처음엔 다들 말렸어. 고생을 사서하냐고
남들은 안가려하는 곳을 왜 굳이 가냐고
친구들과 아버지, 모두 이리 말했지
하지만 이번만은 나를 꼭 믿어달라고
남자가 되서 돌아올께라 말했지만
사실 좀 막막해 무섭게 적막해
온지도 얼마안됀 이곳은 매우 긴박해
매일매일을 창밖에는 우리를 노리는 적밖에
없으니 여길 꿋꿋이 지킬 수 밖에
내 가족, 내 형제, 친구가 내 등뒤에
아들이 자랑스럽단 아버지의 말씀이
내가슴깊이 심장을 대신해 뛰고있으니
라 생각할때 급습한 적들의 폭격소리
혼란 속 주민과 반사적인 그 사명감이
빨간명찰과 함께 나를 서있게 하니
이 또한 지나면 내 사람들과 함께할테니
후... 조금 있다가 전화해야지...
다들 날 걱정할테니....
[3절]
남쪽의 햇볕정책, 모든게 빛바랬지
옷을 벗은건 도리어 남쪽의 안보였지
평화는 천안함처럼 침몰해 안보여도
강건너 불구경하듯이 쳐다보지
라면은 뭐를 살까? 에이 전쟁이 날까?
전쟁이 나면은 어디로 멀리 사라질까?
자신만 걱정하는 고민만 계속 되뇌이다
채널을 돌려봐도 상황은 멈추지 않아
섬에 홀로 남은 강아지를 생각하나
술로 안락을 쫓다 죽는 너는 보지못하나
군대는 살인기술 가르친다면서 허나
그게 없어진다면 평화가 얻어질까?
포탄 속 공포와 절규가 너의 이웃이고
널위해 친구와 가족이 목숨을 잃었을때
그게 축포일까? 애들을 장난일까?
피난에 명품가방? 잘 한번 생각해봐..
후렴]
It's/ just another case about the one (uh)
널 대신해 불러본 이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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