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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성공회대학교 노동대학이 10주년을 맞았습니다. 노동대학에서는 그동안 이주노동자와 이주민들이 함께 수업을 들으며 노동을 공부했던 곳인데요. 10주년 기념 행사장으로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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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대학교 노동대학에는 2003년에 미얀마출신 마웅저씨를 시작으로 10여명의 이주노동자들이 거쳐갔습니다. 이날을 축하하기 위해 광주에서 올라온 이주노동자도 있었습니다.
10주년 기념행사는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이 즉석에서 타악기를 배워 공연을 만들었습니다. 또, 진보신당 노회찬의원이 참여해 축하인사를 하고, 신영복교수가 10주년 특별 강의를 했습니다. 이 밖에 MWTV활동가 아웅틴툰씨가 노동대학 10년을 돌아보는 영상을 만들어 상영했습니다.
지난해 MWTV활동가 미누씨도 네팔로 추방 당하기 전까지 노동대학에서 공부를 했고, 노동대학에서 추방반대투쟁을 함께 했었습니다.
한편, 공연으로 성공회대 교수들로 구성된 '더 숲 트리오'가 노래를 불렀고, 이어 스탑크랙다운 보컬 소모뚜씨가 '예레레레'라는 노래를 불러 흥을 냈습니다.
성공회대 노동대학 10주년, 앞으로 더 많은 이주민들과 노동자들이 함께 배우는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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